■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최두희 YTN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美 엔비디아 훈풍에 하이닉스도 난다'입니다.
정말로 SK하이닉스 주가가 날고 있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바로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입니다.
장 초반 20만 원 돌파하더니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건데요.
조금 전 종가가 나왔는데 정확히 20만 원을 찍었습니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 엔비디아가 1분기에 시장 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왜 그럴까? 이유를 살펴보면요.
SK하이닉스는 이 엔비디아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데요.
엔비디아가 만드는 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다 보니 다름 아닌 엔비디아 수혜주로 분류된 겁니다.
반면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이죠.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 검증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도 살펴보면요.
장 초반 주춤했다가 정부의 대규모 반도체 산업 지원 발표로 오후 반등하면서 종가는 7만8천3백 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선 엔비디아발 이른바 'AI 훈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하이닉스 주가, 또 삼성전자 주가 추이가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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